우리 국민은 10명 중 3~4명꼴로 가계부채를 올해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2월 한 달간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413명 중 146명에 해당하는 35%가 이같이 답했다.
이어 유럽 재정위기 26%(109명), 국회의원ㆍ대통령 선거로 인한 포퓰리즘 확산 15%(60명), 미국경제 더블딥(이중침체) 11%(47명), 중국 경기 하강 7%(30명), 원자재가격 상승 5%(21명) 등이었다.
같은 해 6월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900명 중 가장 많은 38%(345명)가 고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최대 위협 요인으로 지적했던 것과 대비를 이룬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유가 상승세가 주춤하고 농수축산물 가격이 내려가 물가 상승압력이 축소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은 경제연구기관들의 전망치보다 어두웠다.
총 응답자 736명 가운데 40%(298명)가 3.0~3.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3% 미만이라는 응답도 24%(178명)에 달했다.
한국은행과 주요 경제연구기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3% 중후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3.5~3.9%는 20%(146명), 4.0~4.4%는 10%(76명), 4.5~4.9%는 4%(31표), 5% 이상은 1%(7명)를 차지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벌인 설문조사에서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행사로 대통령 선거가 꼽혔다.
응답자 4천770명 중 72.8%(3천472명)는 올해 열리는 여러 행사 중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가장 기대된다고 답했다. 제30회 런던올림픽이 11%(526명)로 그 뒤를 이었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는 8.9%(426명),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는 5.8%(278명)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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