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첫 태블릿 `옵티머스 패드` 직접 써보니...

안드로이드 스마트패드의 새로운 경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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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명하게 촬영하고 고해상도로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패드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LG전자 첫 스마트패드 ‘옵티머스 패드 LTE’는 LG 무선사업부 재기의 기반을 마련한 LTE폰 ‘옵티머스 LTE’의 확대형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외관은 단순하다. 전면에 아무 버튼이 없으며 안드로이드 OS 특유의 홈, 메뉴, 취소 버튼은 스크린 안에 터치 형태로 구현했다.

 이 제품은 선명한 화질과 휴대성이 가장 돋보인다.

 제품 뒷면은 옵티머스 LTE에 적용된 패턴으로 스마트패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뒷면과 달리 생활 흠집에 강하다.

 이 제품은 옵티머스 LTE폰에 적용돼 성능을 인정받은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 효과를 두 배 이상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옵티머스 패드 LTE는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에 해상도, 선명도 등이 월등해 LTE 서비스 핵심인 ‘고해상도’ 콘텐츠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800만 화소 카메라는 풀 HD영상 촬영과 재생을 지원한다.

 이렇게 촬영된 동영상은 ‘스마트 무비 에디터’를 이용해 바로 나만의 영화로도 만들 수 있다. PC에 연결할 필요 없이 스마트패드에서 동영상을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다.

 32GB의 넉넉한 내장 메모리를 갖고 있으면서 32GB까지 지원하는 외장 슬롯을 지원해 고해상도 콘텐츠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유플러스 HDTV’나 유튜브에 접속하면 손안의 영화관으로 옵티머스 패드 LTE 활용도가 더욱 부각된다.

 옵티머스 패드는 LTE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해 고화질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스카이프 등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영상통화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영상통화와 영상회의가 가능해 스마트워크에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메모는 화면에 글씨를 손가락으로 쓰는 펜 메모를 지원한다. 폴라리스 오피스를 탑재해 워드, 엑셀, 프레젠테이션 등 업무용 파일을 읽고 쓸 수 있다.

 LG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나 USB케이블, 와이파이 등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OSP(On Screen Phone)’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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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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