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울산산업 특별전 27일부터 개최

 울산박물관은 이달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3개월간 1층 기획전시실에서 ‘땀, 노력 그리고 비상(飛上)’을 주제로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프롤로그, 울산공업, 울산사람, 울산문화, 울산미래 5개 테마로 국산 최초 고유모델 자동차 ‘포니’ 등 80여점이 전시된다.

 울산박물관이 대전시의 한 올드카 마니아로부터 구입한 포니는 1979년 12월 24일 출고된 것으로 자주색에 출고 당시 엔진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등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프롤로그’에서는 근대 울산 산업관련 사진과 지도를 볼 수 있고, ‘울산공업’에서는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치사문, 행정자료 등 1962년 이후 울산 산업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울산사람’은 생활사 및 근로자 관련 유물 등을 통해 울산 사람의 노력과 삶을 재조명한다. ‘울산문화’는 시대별 문화행사 관련 포스터, 리플릿, 기록물 등을, ‘울산미래’는 미래산업도시 울산의 방향을 제시한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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