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 미국 게임엔진 개발사인 유니티와 손을 잡았다.
넥슨은 18일 유니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와 게임 플랫폼 이용 및 기술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넥슨 자회사와 해외법인은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개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유니티는 미국 유력 게임엔진 개발사로, 각종 멀티플랫폼에서 활용도가 높은 고품질의 3D 엔진으로 유명하다.
대형 퍼블리셔, 인디 스튜디오 및 일반이용자 등 약 75만명 정식 등록사용자로 구성된 활발한 개발자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서민 넥슨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점점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멀티플랫폼 기반 콘텐츠 개발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