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한 종합점검단이 가동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0월 나로호 3차 발사에 앞서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나로호 3차 발사 종합점검단’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단에는 추진기관, 로켓체계, 발사장 운용, 전기전자, 인공위성 역학·제어 등 우주기술 분야 민간전문가 11명이 참여한다. 점검단은 10월로 예상되는 3차 발사 시점까지 나로호 1·2차 발사 실패원인에 대한 개선·보완 조치 이행 상황, 발사 7개월 전 시작되는 발사 캠페인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흡한 부분은 항공우주연구원과 KAIST 인공위성센터에 개선을 건의할 수 있다.
교과부는 “나로호 발사 예정 시점이 오는 10월로 정해지고 발사 준비 주요 단계별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점검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