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화성 위성 탐사선 `포보스-그룬트`호의 잔해가 모스크바 시간 15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16일 오전 2시 45분) 태평양 해상에 추락했다고 러시아 공중-우주방어군 공보실이 밝혔다.
지난해 11월 9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로켓 운반체 `제니트-2SB`에 실려 발사된 포보스-그룬트호는 로켓 운반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나, 이후 자체 엔진장치가 켜지지 않아 화성으로 향하는 정상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중력에 이끌려 지상으로 내려오다 이날 추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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