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1.5조 지원

 지식경제부는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산업 경제 활력·자생력 강화를 위해 1조5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분야별로는 지역산업육성사업 7533억원, 지역발전거점조성 2734억원, 지역투자활성화사업 3781억원, 산학연협력사업에 630억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

 주요 지역 사업을 보면 광역선도산업의 경우 오는 5월에 2단계 사업(2012~2014년)을 착수하고 올해 4000억원을 지원해 40개 광역 클러스터를 육성한다.

 지역기반 R&D 거점조성 사업도 지원한다. 전북 탄소밸리(112억원), 광주 클린디젤자동차(120억원), 대구 감성터치플랫폼개발(105억원), 경북 첨단메디컬섬유소재(69억원), 전자의료기기부품소재(59억원), 울산 그린전기자동차(115억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대구 로봇산업클러스터조성(82억원), 전북 미래그린상용차(15억원), 경북 차세대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20억원), 대구·광주·경북 3D융합산업육성(90억원), 전남·경북 실감미디어산업기반구축(30억 원) 등 5개 신규 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QWL 밸리 조성 사업도 지원한다. 근로자 복지편의 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QWL펀드에 16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 단지 내 대학과 연구소를 집적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420억원을 지원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1·2차관과 실장급 간부들이 전국 시·도를 방문해 지역경제단체·기업인들과 함께 지역경제현안을 중심으로 지원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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