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과 한전KPS가 인도 PTC에너지와 공동으로 인도 석탄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개발에 나선다.
3개사는 10일 성남시 분당 한전KPS 본사에서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과 태성은 한전KPS 사장, 티엔 타쿠르 인도 PTC에너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발전시장 공동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이 인도 전력산업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한국과 인도 전력회사 간 협력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성은 한전KPS 사장은 “인도 발전소 운영과 정비 경험을 가진 한전KPS와 발전소 운영에 강점을 가진 남동발전, 인도 전력거래에 강한 PTC에너지가 인도 발전시장에서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엔 타쿠르 인도 PTC에너지 회장은 “인도 발전시장에 민간 투자를 활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남동발전과 한전KPS의 인도 진출에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