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에너지기술연구원에 이산화탄소R&D센터 개소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한국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CCS)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한다. 이 센터는 CCS 원천 기술 개발과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센터는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전환·기반 조성 4개 분야에 1727억원을 투입, 세계 최고 수준의 CCS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이를 위해 △4가지 종류 이상의 3세대 이산화탄소 포집 원천기술 △1만톤급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연계 기술 실증 △2가지 이상 대량배출원에 적용 가능한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화학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서울대·고려대·연세대 총 23개 기관의 CCS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한국CCS 2020 사업 단계별 예산 (단위:억원)

 자료:교육과학기술부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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