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츄어코리아, 조직재편하고 전문가 영입..SCM 컨설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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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섭 액센츄어코리아 오퍼레이션 부문 리드(부대표)

 액센츄어코리아가 조직을 재정비하고 국내 제조·유통·서비스기업 대상 공급망관리(SCM) 컨설팅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3일 액센츄어코리아는 ‘오퍼레이션(Operation)’ 부문 신임 리드(부대표)로 신호섭 전 JDA소프트웨어코리아 대표를 임명했다.

 신 액센츄어 부대표는 JDA소프트웨어코리아 재임시절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들의 SCM 분야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오퍼레이션 부문은 SCM 영역뿐 아니라 R&D, 6시그마 등 제조 기업들을 위한 핵심적인 경영혁신 컨설팅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기존 SCM 서비스 부문을 통합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액센츄어코리아는 현재 70명 수준인 오퍼레이션 부문 컨설턴트 규모를 연말까지 100명 이상으로 확대해 광범위 SCM 서비스 조직을 갖춘 국내 최대 컨설팅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전문인력 풀(pool)은 대기업 임원, 실전형 SCM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신 부대표 선임에 따라 액센츄어코리아의 모빌리티(Mobility) 부문과 SCM 부문 리드를 겸임하고 있던 김정욱 액센츄어 부대표는 글로벌 모빌리티 조직의 아시아 리드로서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액센츄어 모빌리티 사업을 전임 및 총괄하게 된다.

 신 부대표는 “다방면으로 경험을 쌓아 온 판매&운영계획(S&OP) 등 제조 기업의 경영 체질 개선을 위한 SCM 프로세스 및 IT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R&D 등 광범위한 SCM 전략 마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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