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은 새해 업무 첫 날인 지난 2일 사회봉사단(총단장 서창희)을 발족하고 첫 봉사 활동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안양시 관양흰돌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드림팩’을 전달했다.
코오롱이 임직원 기부와 회사 지원금으로 마련한 드림팩은 목도리·보온병·손난로 등 방한 용품과 도서·학용품으로 구성된 신학기 선물 세트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선물을 준비했다.
코오롱 사회봉사단은 그동안 계열사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창단됐다. 새롭게 마련한 슬로건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는 어린이들이 꿈을 만들어갈 수 있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저소득층 및 장애 아동의 비전 성취를 돕는 ‘비전 드림’, 특별 활동 및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희망 드림’, 장애아의 건강을 돕는 ‘건강 드림’ 등 ‘헬로 드림’ 사업을 대표적인 봉사 프로그램으로 내걸었다. 아동의 꿈을 후원하는 ‘꿈경매 프로젝트’와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