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리솔라·트리나솔라·LDK솔라 등 중국 태양광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태양에너지 전시회가 내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세계 태양에너지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12 세계 태양에너지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25개국에서 500개사가 참여해 120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4만5000여명의 참관이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예상하며 사업 확대를 꾀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점이 눈에 띈다. 우선 중국 내 최고 입지를 자랑할 뿐 아니라 세계 태양광 분야 5대 기업으로 손꼽히는 잉리솔라와 트리나솔라·LDK솔라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세계적인 장비기업 슈미드·엠비시스템즈·닛신보 등이 참가해 한국 태양광 시장의 가능성을 가늠한다.
조직위는 전시회 참관자들이 글로벌 기업들의 실무자들을 현장에서 만남으로써 내년도 태양전지와 모듈 트렌드를 엿보고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