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기술 연구 개발에 15억원 투입

 서울시가 올해 서울형 녹색기술(GT) 연구개발에 15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1월 말까지 시 관련부서, 전문연구기관 등 대상별 지원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서울형 녹색기술 육성을 위한 R&D 지원사업’ 연구과제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친환경성과 시장성을 갖추고 발전 가능성과 시책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중심으로 서울형 녹색기술을 선정해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녹색건축·신재생에너지·LED조명·그린카 등 서울형 4대 녹색산업 핵심단위기술과 에너지 이용 효율화 등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 추진에 필요한 기술, 그리고 대기질·소음·악취 등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성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2014년까지 총 140억원을 투입해 서울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추진에 필요한 녹색기술을 연구개발한 후 바로 시책 추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개발한 기술을 민간에 전파해 기업의 녹색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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