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가 단지 내 유휴공간인 건물 옥상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 사업에 나선다.
광주테크노파크는 28일 정부의 친환경 신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기관 자립화 방안의 하나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운영 업체를 공개 입찰해 미래에너지기술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너지기술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15년간 운영하면서 총 16억6500만원의 사용료를 납부하고 옥상 누수관리 등을 하게 된다. 운영기간이 종료되면 투자시설을 광주테크노파크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광주테크노파크는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8월까지는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시설임대료 수입 등 25년 간 27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