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가 글로벌 100만대를 돌파하며 갤럭시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10월 말 출시한 신개념 스마트기기 갤럭시 노트가 두 달 만에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공급기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홍콩, 대만 등에서도 갤럭시 노트가 히트리스트 5위 안에 드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갤럭시 노트는 11월 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LTE 모델로 선보인 데 이어 19일 KT에서도 판매되는 등 통신 3사에 본격 출시되면서 국내에 22만대가 공급됐다. 일 개통량 1만대를 돌파했다.
갤럭시 노트의 판매 속도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마트기기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판매 기록이다.
새해에는 최대 통신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판매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