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발표 32인치 애플TV, 삼성이 칩셋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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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자사 브랜드의 HDTV를 내년 2~3분기에 발표할 것이며 아시아 부품업체들이 이를 위한 부품을 곧 생산할 것이라고 디지타임즈가 보도했다.

 27일(현지시각) 타이완의 디지타임즈는 애플이 32인치 및 37인치 TV를 내년 중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며 이 일정에 따라 부품업체들이 내년 1분기 관련 부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업계 소식통은 “2006년 애플이 발표했던 셋톱박스 애플TV가 아니라 TV 풀셋 신제품을 내놓게 될 것”으로 주장했다. 또 이 애플 공급망 내부자에 따르면 애플은 32인치와 37인치의 iTV를 우선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현 셋톱박스 형태의 애플TV 또한 차세대 제품이 2012년 발표될 것이며 지금보다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했다.

 또 디지타임즈는 삼성전자가 애플 HDTV용 칩셋을 생산하며, 샤프가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후자의 경우 여러 미디어에서 관련성을 시사하는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일본 도쿄타임스는 11월 애플이 샤프와 계약을 체결, 1월부터 대형 디스플레이를 생산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달 초에는 호주의 한 미디어가 애플이 32인치를 포함한 HDTV를 발표할 것으로 주장한 바 있다. 호주의 스마트하우스는 애플TV에 부품을 공급하는 일본 기업으로부터 애플이 32인치, 55인치 등 3개 TV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제프레이의 애널리스트인 피터 마이세크는 지난 11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노트에서 애플TV는 2012년 중반경 발표되며 샤프가 애플TV용 디스플레이를 2012년 2월부터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이 셋톱박스의 애플TV가 아니라 HDTV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은 올 가을부터 꾸준히 제기되었으며 고 스티브 잡스 애플 CEO 역시 심플한 인터페이스의 TV 구현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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