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삼성물산, 강릉에 2GW 화력발전 건설

 강릉에 총 설비규모 2GW(1GW×2)의 화력발전소가 들어선다.

 남동발전과 삼성물산은 28일 강릉시청에서 강릉화력발전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사업비 4조2000억원 규모의 강릉화력은 영동화력 유휴부지에 1GW급 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준공 예정 시기는 2019년이다.

 삼성물산은 발전소 설계·구매·건설 등을 담당하고 남동발전은 운용 및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강릉시는 발전소 건설 관련 행정업무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강릉화력은 연료비·이산화탄소·온배수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주변 지역에 소수력발전·풍력·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도 설치한다. 별도 하역장도 건설, 영동화력의 원료 운송비 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건설사업에는 연인원 40만명 인력이 투입되고 고용창출과 물품구매 등 500억원 경제적 효과와 400억원 세수 유입, 3000여명 인구유입 등 효과가 기대된다.

 강릉화력에 대한 삼성물산의 지분 참여는 논의 전단계로 준공 후 발전 전력에 대한 수익배분은 확정되지 않았다.

 강릉화력 건설 의향서는 삼성물산이 내년 전력거래소에 제출해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을 타진할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