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의 공식 수입원 효성ITX(대표 남경환)는 고해상도 프로젝터 7종을 27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대학 강의실이나 교회 등 대형 강당, 아트홀 같은 넓은 공간에 적합한 5000~1만1000안시급 고광량 고해상도 프로젝터다.
풀HD를 지원하는 5000안시급 ‘NP-PA500U’와 7500안시급 ‘NP-PX750U’는 넓은 강당에서도 뛰어난 밝기로 투사하며 2000대1 명암비로 부드럽고 깔끔한 영상을 구현한다. 간단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별도 장비 없이 최대 4대의 프로젝터로 이음새 없는 멀티 영상을 투사할 수 있는 편리한 엣지블랜딩 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4대 프로젝터를 수직 또는 수평으로 배열시켜 저렴한 비용으로 1만안시 이상의 고광량 효과를 제공하는 이지스태킹 기능도 갖췄다.
효성ITX 관계자는 “NEC 프로젝터는 올 한해 중소형급 신 모델로 합리적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5000안시 이상 고광량 신제품을 타사보다 빠르게 출시함으로써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