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육성 시동

 부산시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새해 초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종합 지원할 ‘부산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센터’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시는 국내외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CDC(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유치 및 관련 전문단지 조성에 주력했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이 1단계라면 이제는 2단계로서 지역 IT기업과 외부 유치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운영을 본격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들어 부산시는 LG CNS와 부산 강서 미음산단 지역에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보안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 중인 후이즈네트웍스 등 외부 클라우드 전문 기업도 유치했다. 전자상거래 사이트 E사와 일본 유명 포털 Y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전담 기관으로 우선 1억원의 시비를 투입, 지원 거점을 마련한 후 먼저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시범사업 및 정부 대형 지원과제를 확보해 지역IT기업과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만들고, 산업 활성화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인력 양성과 클라우드 시범사업을 연계해 지역 내 클라우드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을 시작한다. LG CNS와 연계해 해외 로드쇼 등을 기획, 해외 기업의 IDC 및 CDC 유치 지원 계획도 세우고 있다.

 김준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장은 “센터는 초기 인력양성부터 관련 기업 지원, 인큐베이팅과 테스트 베드 구축까지 부산 클라우드 산업을 종합 지원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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