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대구 목질 바이오매스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공식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역난방공사의 네 번째 CDM 사업으로, 바이오매스를 지역난방에 활용한 국내 최초 사례다. 지역난방공사는 사업을 통해 소나무 재선충 피해목과 폐목재의 자원화는 물론이고 향후 10년간 20만8550톤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약 20억원의 배출권 판매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 효율개선사업 등 온실가스배출 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