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700달러 미만 가격으로 15인치 울트라북을 발표할 것으로 디지타임즈가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각) 타이완의 디지타임즈는 에이서가 11인치 및 13인치 울트라북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5인치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생산은 페가트론이 담당할 것으로 주장했으며 페가트론이 새 모델을 생산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에이서의 울트라북 생산은 위스트론(Wistron)이 맡고 있다.
디지타임즈의 소식통에 따르면 새 모델의 가격은 699달러에서 시작될 것이며 이는 현재 1000달러 이상에 판매되는 더 작은 모델보다 낮은 가격이다. 발표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디지타임즈는 에이서의 15인치 울트라북은 에이서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켜줄 것으로 주장했다. 지난달 하순부터 애플이 15인치 맥북에어를 2012년 초반에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이서와 페가트론 모두 내용 확인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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