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 안드로이드 기기의 운영체제(OS) 업데이트 대상에서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제외한 것과 관련, 해당 기기 이용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21일 뽐뿌와 디시인사이드 등 휴대전화 관련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삼성전자가 이들 제품의 OS를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글을 쏟아냈다.
이용자들은 OS 업그레이드 대상에 포함된 구글의 레퍼런스(기준)폰 `넥서스S`가 갤럭시S와 하드웨어 사양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들어 사양을 이유로 내세운 삼성전자의 해명을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특히 `갤럭시탭` 이용자들은 태블릿임에도 스마트폰 OS인 `진저브레드`가 탑재됐고 태블릿용 OS로 출시된 `허니컴` 업그레이드도 지원하지 않았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이용자들은 "삼성에 정이 떨어졌다" "삼성 제품 불매운동이라도 벌여야겠다" 등의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일 `갤럭시S2` 등 6종의 안드로이드 기기의 OS를 내년 1분기에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갤럭시S`와 `갤럭시탭`은 대상에서 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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