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에 대한 평가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22일 오전 본회의를 개최, 2015년까지 추진할 ‘제2차 연구개발 성과평가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한다고 21일 밝혔다.
국과위는 소수 평가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을 개선, 여러 연구자가 참여하고 평가정보와 과정을 개방하는 개방형평가 방식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평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부출연연구소 평가는 획일적 잣대와 서열화 된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기관 규모와 성격에 맞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한다.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를 연구사업 평가와 통합해 3년에 한 번씩 실시, 연구자 평가부담을 완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논문이나 특허건수 중심의 정량적 성과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및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 질적 우수성도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