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이 불법 중국어선 단속 중 숨진 고(故) 이청호 경사 유가족에게 2000만원의 위로금과 편지를 21일 해양경찰청을 통해 전달했다. 최 회장은 편지에서 “생사가 달린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목숨까지 희생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은 대한민국 주권을 더욱 강화시켜야 하는 사회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며 경의를 표했다. 또 이 경사 자녀들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족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