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에서의 모바일 광고 요청이 급상승하고 있다. 구글은 자사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구글 애드몹에서 태블릿PC의 광고 리퀘스트가 80억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는 구글의 모바일 광고 자회사인 애드몹에서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모바일 앱 광고 중 태블릿PC에서의 광고 요청이 11월 기준 80억건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1년 전인 지난해 12월의 10억건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700% 이상 성장한 것이다.
구글에 따르면 애드몹은 전 세계적으로 매일 거의 30억건의 광고 요청이 일어나고 있다. 구글은 애드몹의 태블릿PC 트래픽이 2010년 12월과 비교해 2011년 11월 440% 성장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5월 태블릿PC 광고용 새 포맷을 발표했다. 광고주와 퍼블리셔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HTML5 지원 풀스크린의 중간 광고를 삽입할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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