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태블릿PC 케어 서비스 등장
최근 직장인 및 대학생들 사이에서 태블릿pc 열풍이 불고 있다.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으로 대표되는 태블릿pc는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의 편리성과 높은 기능성으로 현대인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사후관리 체계에 있어서 만큼은 높은 시장성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입 직전까지 이어지는 완벽한 서비스 체계가 분실 및 침수, 파손 등의 사고 발생 시에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태블릿pc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아이패드의 경우 수리 시 수십만 원대에 이르는 리퍼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갤럭시탭 역시 적지 않은 수리 비용이 필요하다. 그나마 도난 등의 이유로 분실되었을 경우에는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고가의 제품을 잃어버린 소비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노드는 이 점에 집중, 태블릿pc 케어 전용 상품인 ‘스마트N포인트케어(스마트엔포인트케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N포인트 케어는 회원 가입 시 구입한 포인트를 활용해 태블릿pc의 각종 사고 발생 시 이를 케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격 보험 상품은 아니지만, 태블릿pc와 관련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패드 보험, 갤럭시탭 보험으로 지칭하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이용자는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서비스 가입을 신청하고, 가입비를 지불하면 2년간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가입비용은 제품의 용량 및 버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64,000원~104,000원 정도다.
서비스 이용자가 태블릿pc의 분실 및 파손을 겪게 되었을 경우에는 스마트N포인트 케어 고객센터에 신고하고 필요 서류를 제출한 뒤 심사과정을 거쳐 보상을 받게 된다. 처리와 관련된 모든 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노드 관계자는 “태블릿pc의 경우 제품 자체의 가격도 고가인데다 수리 비용도 만만치 않아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라며 “스마트엔포인트케어를 활용하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태블릿pc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태블릿pc의 분실 및 파손 등을 케어 할 수 있는 전문 상품의 등장으로 태블릿pc유저들의 불편함이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N포인트케어가 태블릿pc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