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맘코리아가 함께 한 ‘겨울철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행사’

겨울철 에너지 절약으로! 대한민국 희망 시너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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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전기 난방기구 사용량이 늘어 동절기 전력 및 에너지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기 먹는 하마’라 불리는 전기온풍기, 전기스토브 등은 겨울철 최대전력 수요의 16%를 차지할 정도로 널리 보급되어 있다. 이런 전기 난방기구는 전력과 에너지 부족만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다. 온실가스를 배출해 대기환경을 오염시키는 것.

올 겨울 예비전력이 400만Kw 이하로 낮은 상태가 지속되고, 내년 1~2월 중 혹한이 닥칠 경우, 심각한 전력비상 사태가 발생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민•여성 단체 중심의 녹색생활 실천으로 겨울철 전력•에너지난을 극복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범국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겨울철 에너지• 온실가스 줄이기 행사’가 20일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펼쳐졌다.

‘겨울철 에너지 절약으로! 대한민국 희망 시너지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겨울철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행사’는 시민단체와 여성단체 및 그린리더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사 내 쇼핑몰과 열차 이용고객 및 시민들의 동참으로 더욱 빛이 났다.

다양한 영상물과 이벤트, 퍼포먼스를 통해 ‘전기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와 전력위기 문제를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많은 시민들의 이해와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무엇보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연예인들과 시민들의 참여가 이번 행사를 뜻 깊게 했다. 행사의 사회를 맡은 방송인 설수현은 개인 전열기 사용보다는 무릎담요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자는 의미로 재활용 천을 활용해서 직접 무릎담요와 망토를 만드는 영상을 보여주며 자신이 만든 겨울소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배우 박진희, 방송인 박경림 또한 에너지 절약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식전 영상물로 시민들의 반가움을 샀으며, 인기개그맨 최효종이 출연한 ‘애정남과 함께하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남녀 되기’라는 에너지 절약 동영상 역시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많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밖에도 뮤지컬로 진행된 에너지 절약 퍼포먼스와 시민들과 함께한 ‘에너지 트리’ 제작, 퀴즈를 맞추면 무릎담요를 받을 수 있는 ‘도전! 에너지 스타’,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무릎담요 전달식’과 에너지송 합창 등 다양하게 준비된 행사는 많은 시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번 ‘겨울철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행사’는 에코맘코리아•녹색가게•한국소비자연맹•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전국주부교실중앙회•한국여성단체협의회•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자원순환사회연대•에너지나눔과평화•그린스타트전국네트워크가 주관했으며, 녹색성장위원회•환경부•지식경제부•여성가족부•에너지관리공단•코레일이 후원했다.

행사를 기획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든 국민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녹색생활이 조속히 정착되길 희망한다”며, “특히 올 겨울에는 겨울철 전력대란을 예방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에 초점을 맞추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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