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미국에 9㎿급 태양광발전단지를 건설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OCI는 미국 현지 OCI솔라파워를 통해 미국 뉴저지주 3개 지역에 총 9㎿급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OCI는 지난 1월 미국 태양광발전단지 건설 전문업체 코너스톤을 인수해 OCI솔라파워로 사명을 변경했다.
OCI솔라파워는 1단계로 내년 1분기까지 뉴저지주 바인랜드시에 3㎿급 발전단지를 건설하고 이후 2단계로 홀름델시에 3.1㎿, 바인랜드시에 2.9㎿를 추가해 총 9㎿급 단지를 완성하게 된다.
수출입은행은 1단계 개발사업에 1200만달러 규모의 금융을 제공한다. 한국기업이 미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지원사업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제공으로 태양광발전 사업 수행실적이 부족한 우리 기업이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미국 시장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