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대표 조성식)가 네덜란드 에너지 분야 최고 연구기관과 신재생에너지 부문 기술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포스코파워는 네덜란드 정부 연구기관 ECN(The Energy research Centre of the Nethelands)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ECN이 보유하고 있는 풍력·바이오매스 연료화·석탄 가스화 및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 상용화를 위해 단계별로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2013년까지 제주도에 건설할 해상풍력단지에 ECN의 첨단기술을 적용하고 향후 확대해 나갈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은 “ECN과 기술협력으로 포스코파워의 친환경 에너지 행보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클라이버그(Robert Kleiburg) ECN 원장은 “ECN의 기술이 상용화 될 수 있게 됐다” 며 “포스코파워와 더욱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