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인기상품] 마케팅 우수-투비소프트 기업용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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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설립한 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는 기업용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이다. 투비소프트는 올해를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약의 해로 삼고, 지속적 매출 신장이라는 목표 아래 국내·외 사장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했다. 투비소프트는 지난 2009년 주력제품인 ‘마이플랫폼(MiPlatform)’에 이어 ‘엑스플랫폼(XPLATFORM)’을 선보였다. 엑스플랫폼은 RIA와 웹2.0을 결합한 기업용 솔루션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업고객에게 PC,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디바이스 플랫폼 지원이 가능한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고객에게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고 탄력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기업고객 요구에 특화된 사용자경험(UX)을 반영해 기업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증대 시킬 계획이다. 투비소프트의 그리드(Grid)나 트리(Tree)도 복잡한 업무용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효율화 시키며 최고 경쟁력을 선뵈고 있다. 이외에 개발자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경쟁사 제품과 직접적 비교 시연 등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국내 선점을 바탕으로 해외진출도 강화하고 있다. 가장 주력하고 있는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접근성에다 SW품질 인증을 받기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01년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NRI)와 파트너십을 체결, 판매 대리점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도쿄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해 일본사업을 확장했다. 2012년 일본법인이 설립되면 영업 및 마케팅이 한층 강화된다. 현재 투비소프트는 NRI외에 일본 내 대표적 기업인 히타치솔루션즈, 크레스코, 료모시스템즈 등 총 4개 총판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적 신뢰 확보를 위해 전담 컨설팅팀을 구축했다. 일본인 엔지니어가 직접 고객을 대응하는 고객지원센터도 갖췄다.

 투비소프트는 이러한 성장을 발판으로 작년 6월 코스닥 공모로 SW 스타기업으로 떠올랐다. 매출액도 급성장하고 있다. 2010년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달성해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1200여개 고객사가 투비소프트 마이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120여개 기업은 엑스플랫폼을 도입했다.

 김형곤 투비소프트 대표는 “단시간 내 업계 1위로 성장한 것은 탄탄한 기술력뿐 아니라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한 끊임엇는 도전과 혁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사람,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