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시설 SNS로 구경하세요

 지식경제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들이 발전소·비축기지 등 에너지 시설을 직접 탐방하고 소감을 콘텐츠로 제작해 트위터·블로그·페이스북으로 알리는 ‘시너지(Seenergy)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너지는 에너지 정책을 눈에 보이는(see) 것처럼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이다. 국민 스스로 정책 정보를 홍보 및 공유해 시너지(synergy) 효과를 창출하도록 유도하는 게 특징이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SNS 이용자 100명으로 원정단을 구성,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고리 원자력 발전소 △울산 석유비축기지 등 에너지 시설 4곳을 견학하도록 했다.

 지경부는 소감 내용을 취합해 에너지정책 블로그(seenergy.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자동으로 연동시켜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캠페인이 시작된 지 한 달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방문자 및 조회수가 32만여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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