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e하늘 장사(葬事)종합정보시스템’으로 상(喪)을 당해 어려움에 처한 국민에게 장사시설 이용 안내부터 장례절차 상담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유족이 원하는 화장시설과 시간에 화장을 예약할 수 있도록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해 전국 50개 화장시설 예약 창구를 단일화했다.
뿐만 아니라 사망정보를 효과적·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수집, 관련기관에 제공해 각종 복지급여 등 지급업무에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부당지급을 방지하고 환수조치로 인한 행정력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장례식장 등 장사시설 이용현황 및 용품·가격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이용자가 합리적으로 비교·분석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장례 전반에 공신력 있는 상담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함은 물론이고 이용자 중심의 장사관련 통계를 확보해 장사정책 및 관련 연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보다 많은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으로 장사정보와 장사시설 정보, 부고문자보내기 등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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