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절감, ‘컴퓨터 절전’이 시작이다

무선통신방식 이용한 ‘WiPPM’ 컴퓨터 자동 절전 및 보안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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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새어나가는 전기는 의외로 많다.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를 꽂아두었을 때, 수시로 TV 채널을 검색할 때 등이 대표적인 예다. 그 중 가장 큰 낭비는 바로 컴퓨터에 의해 새어나가는 전력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Forrester Research에 따르면, 전세계 보급된 컴퓨터에 의해 사용되는 에너지량 중 70%가 컴퓨터 미사용시 발생한다. 또 이는 약 2.7조 원의 막대한 손실을 일으킨다.

컴퓨터에 의한 전력소모는 컴퓨터 사용이 많은 사무실에서 더욱 빈번하게 일어난다. 직장인들이 컴퓨터를 작동시킨 상태에서 미팅, 식사, 휴식 등으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건테크놀로지(대표 최해용)가 자동적으로 미사용 컴퓨터를 절전모드로 전환시켜주는 ‘WiPPM(와이피피엠)’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WiPPM’를 사용하면 미사용 컴퓨터의 전력소모를 방지해 에너지 및 전기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선통신방식으로 컴퓨터를 절전모드로 전환시키는 ‘WiPPM’은 송신기와 수신기로 구성돼 있다. ‘WiPPM’은 송신기를 소지한 사용자가 유효거리 밖으로 나가면 컴퓨터에 연결된 수신기와의 통신이 단절될 때 컴퓨터를 절전모드로 전환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사용자는 모니터 끄기, 대기모드, 최대절전모드 세가지 종류를 개별적으로 지정할 수 있다.

보안도 함께 이뤄진다. 즉 승인을 거치지 않는 사용자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컴퓨터 내 자료의 철저한 보안이 가능하다. ‘WiPPM’은 최대 7개 사용자 ID를 등록할 수 있으며 암호 설정 및 변경, 암호창 활성/비활성 등의 설정이 간편하다.

㈜지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USB처럼 작고 가벼워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기 편리하다”며 “‘WiPPM’를 사용하면 자리를 비울 때마다 컴퓨터나 모니터 전원 등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건테크놀로지는 무선통신방식을 이용한 컴퓨터 자동전력절감장치에 대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7회 미추홀창업경진대회에서 인천시장상을 받으며 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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