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가 창사 20여년 만에 판교 테크노밸리 코리아벤처타운에 첫 사옥 ‘다산타워’를 완공하고 입주를 완료했다. 지하 5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3414m² 규모 다산타워는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다산네트웍스가 독자 개발한 무선랜과 핸디소프트 협업 솔루션을 바탕으로 스마트 오피스 업무 환경을 사옥에 적용해 전원을 제외한 모든 케이블을 없애고 사무실 안팎 어디서나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했다.
12일 다산네트웍스가 새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 데 이어 다산에스엠씨, 핸디소프트, 퓨쳐시스템 등 계열사 및 관계사들이 16일 입주한다. 각기 다른 지역에 위치했던 계열사와 관계사들이 한 건물에 모이게 됨에 따라 업무 집적도와 효율성이 높아져 사업 시너지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솔루션을 기업공공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다산에스엠씨, 협업솔루션으로 기업공공 소프트웨어시장을 최대 점유하고 있는 핸디소프트, 그리고 금융기관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퓨처시스템 등과 함께 기업공공시장 스마트오피스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남민우 대표는 “네트워크 솔루션과 협업 소프트웨어 솔루션, 그리고 보안 솔루션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한데 모인 만큼 스마트워크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