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 전문 업체인 세미텍(대표 김원용)이 서울 무역센터에서 열린 ‘무역 1조 달러 달성 기념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미텍은 반도체 패키징(BOC·MCP) 등 수출이 전년도 대비 86% 증가,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 총 1억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세미텍은 2006년 3000만불, 2008년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3년 만에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IT제품 수요증가와 멀티칩패키지(MCP)의 꾸준한 성장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1000억원대 매출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용 세미텍 사장은 “한발 앞선 고객대응과 기술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