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가 초당 100기가비트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솔루션으로 광전송 분야 입지를 강화한다.
알카텔루슨트코리아는 8일 코히런트 솔루션 ‘100GXR(eXtended Reach)’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100GXR는 광 신호 품질을 모니터링, 관리하기 위해 벨 연구소가 개발한 광학 소자 프리미엄 카드. 단일 파장 코히어런트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이중 파장솔루션에 비해 대역폭 확대, 성능 개선, 비용 절감 면에서 탁월하다.
100G 광전송망 성능 및 용량, 전송 거리를 향상시켜 준다. 특히 비디오 스트리밍 및 유무선 광대역 통신 등 고대역폭 서비스 수요 급증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100G XR는 알카텔루슨트 핵심 광전송 시스템 1830PSS(Photonic Service Switch)에 탑재된다. 10G·40G를 비롯해 기존 100G 채널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2000㎞ 이상 전송이 가능하다.
1830PSS는 각 채널에서 최대 100G 속도를 지원한다. 이는 60초에 10만개 이상 MP3 파일을 전송하고 1만5000개의 HDTV 채널을 동시에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알카텔루슨트코리아 측은 “고대역폭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수요 급증으로 통신사업자들은 비용상승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대역폭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새로운 솔루션은 전송 거리는 늘리고 필요 신호 재생 수요는 줄여 네트워크 구성 요소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