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기초과학은 필연적으로 가야할 길”

 이명박 대통령이 7일 과학영재들에게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계적 과학자들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과학장학생,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 학생, 대통령포스트닥 펠로우십 등 과학영재 24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기초과학이 튼튼해지고, 원천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기초과학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가야할 필연적인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그간 이공계에서 기초과학해서는 한국에서 일자리가 마땅치 않다고 했고, 해외에서 많은 과학자들이 돌아와 독자연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고 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이제는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연구하는 사람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하려 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과학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도록 해보자는 뜻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예산을 30조원 가까이 투자하는 것”이라며 미래 과학자들에게 의욕을 불어넣었다.

 이 대통령은 “과학자는 자신을 포함한 인류를 위해 기여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굉장한 소명의식을 가져야 하며 그래서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사업으로 첫 시행된 대통령 포스트닥펠로우십은 만39세 이하 박사후 연구자들로 5년이내 기간 동안 과제당 1억5000만원이 지원되며, 올해 15명이 선발됐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