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쁠 때 젖은 머리를 빠르게 말리기 위해 헤어드라이어 온도를 필요 이상으로 올리거나 머리카락에 바싹 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높은 온도로 설정한 헤어드라이어를 머리에 가까이 대면 머리카락이 빨리 마르기보다는 두피에 수분이 증발하고 머리카락 단백질이 열로 변형되는 등 부작용이 더 크다.
머리를 말릴 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찬바람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머리 모양을 내기 위해 뜨거운 바람을 쓸 때도 일정한 거리를 두고 한 부위에 너무 오래 온풍을 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렇듯 잘못 쓰면 두피 건강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는 헤어드라이어지만 오히려 두피 건강을 챙겨주는 헤어드라이어도 있다. 베스트로지스 옥헤어드라이기(모델명: BLJH-0301-A)가 그 주인공이다.
옥헤어드라이기는 이름처럼 내부에 천연옥을 내장했다. 발열체 내부에 원통형으로 옥이 들어가 있어 바람이 나갈 때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함께 내보낸다. 원적외선은 열작용과 침투력이 뛰어나 피부 속으로 쉽게 스며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이용하면 마치 찜질하는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음이온은 숲이나 폭포 주변에 많이 발견되며 사람에게 상쾌한 느낌을 준다.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해 세포가 산화하는 것을 막아주며 살균 및 탈취 효과를 가지고 있어 건강에 좋다.
스위치 대신 버튼을 눌러 조작하는 방식이며 강, 중, 약, 정지까지 버튼 4개가 달렸다. 강, 중, 약은 바람 세기이고 각 버튼을 반복해 누르면 온도를 2단계로 바꿀 수 있다. 버튼엔 고휘도LED가 내장돼 상태를 파악하기 쉽다.
안전장치로 바이메탈과 온도퓨즈를 탑재해 사용 중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한다. 컬러는 실버, 핑크 2종류가 준비됐다. 이마켓(www.emarket.co.kr)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 옥헤어드라이기 구입하기: (http://emarket.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6)
김도형 기자 center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