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리드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 "유럽 위기 곧 해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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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글로벌 경제는 유럽 위기 해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유럽 지도자들이 결단력 있는 액션을 취하지 않고 사태를 지연키는 것이 글로벌 경제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리드 피델리티자산운용 신임 한국 대표는 유럽 주변 국가에서 유럽 핵심 국가로 확산되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방안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를 무한정으로 사들이는 방법 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유럽 문제가 해결돼도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주도적 역할은 미국과 중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드 대표는 “유럽 문제가 해결되겠지만 미국과 중국, 그리고 아시아 타 지역의 소비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는 아시아 타 지역에도 좋은 영향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파산에 대해선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내부 분쟁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ECB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한 사례들이 많아서 ECB가 긍정적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인기 펀드로는 채권형 펀드를 꼽았다. 올해 세계적으로 채권형 펀드 인기가 많은 데다 주식형 펀드 위기가 많았기 때문에 채권형 펀드 인기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식형 펀드 출시 계획도 밝혔다. 리드 대표는 “올해 2개에 이어 내년에 집중투자펀드 일종인 하이컨빅션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라며 “가치주펀드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97년부터 한국과 인연을 맺어온 리드 대표는 한국 투자자에게 균형있는 자산배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투자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자산배분을 하는 것”이라며 “단번에 높은 수익을 쫓기보다 균형있는 자산 배분이 수익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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