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마트폰 시장, 안드로이드와 애플 격차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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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선 위 그림은 콤스코어의 2011년 8~10월 미국 휴대폰 시장 제조사별 점유율과 스마트폰 플랫폼별 점유율이다. 붉은 선 아래 그림 2개는 가트너가 11월 발표한 3분기(7~9월) 전 세계 휴대폰 시장 제조사별 점유율과 스마트폰 플랫폼별 점유율이다.

 최근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 콤스코어 모빌렌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46.2%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닐슨이 발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 42.8%보다 높은 것이다.

 2일(현지시각) 콤스코어는 2011년 8~10월 미국 휴대폰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중 휴대폰 사용자는 13세 이상의 2억3400만명에 이른다.

 휴대폰 제조사로는 삼성전자가 2분기와 마찬가지로 25.5%를 차지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LG전자로 20.6%인데 2분기보다 0.3%P 하락한 것이다.

 휴대폰 제조사 중 성장한 회사는 애플뿐으로, 2분기 9.5%에서 3분기 10.8%로 1.3% 상승했다. 5위 리서치인모션(6.6%)의 점유율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

 미국의 2억3400만 휴대폰 사용자 중 스마트폰 이용자는 약 9000만명이다. 이는 지난 5~7월 대비 10% 늘어난 것이다.

 스마트폰 플랫폼별로는 구글 안드로이드가 46.3%를 차지해 1위다. 지난 분기 41.9%에서 4.4%P 상승했다.

 애플 iOS 역시 27.1%에서 28.1%로 성장했으나 안드로이드와 iOS의 점유율 간극은 더욱 벌어지고 있다. 5~7월에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점유율 차이는 14.8%P였으나 8~10월에는 18.2%P로 벌어졌다. 약 4일 전 발표된 닐슨의 2011년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조사 결과에서는 안드로이드 42.8%, 애플 28.3%였다.

 스마트폰 플랫폼에서도 리서치인모션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리서치인모션(블랙베리)은 17.2%로 스마트폰 플랫폼 3위이지만 지난 분기 대비 약 4.5% 하락했다. 결국 빠져나간 리서치인모션 사용자들은 대부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흥미로운 것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MS가 삼성보다 플랫폼 점유율이 높다는 것이다. 또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노키아 심비안이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차이도 상당하다.

 콤스코어의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플랫폼 조사에서 삼성전자 바다는 5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가트너의 3분기(7~9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조사에서는 삼성전자의 바다가 50만대 더 팔려 2.2%를 차지, 5위에 올랐다.

 가트너의 스마트폰 시장 조사에서는 안드로이드 52.5%, 심비안 16.9%, iOS 15%, 리서치인모션(RIM) 11%, 삼성전자 바다 2.2%가 1~5위를 차지했다. MS 윈도폰은 1.5%였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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