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가 내년 3분기 아이폰5와 아이패드3를 출시한다고 1일 닛케이비즈니스가 보도했다. NTT도코모는 같은 날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닛케이비즈니스는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1월 중순 야마다 류지 NTT도코모 사장과 팀 쿡 애플 CEO가 만났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차기 제품 공급에 합의하고 판매 수량 등 구체적 조건 협의에 들어갔다는 내용이다.
닛케이비즈니스는 NTT도코모가 아이패드3를 내년 여름에 출시하고 아이폰5는 가을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NTT도코모의 4G 서비스 크록시(Xi)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아이폰5의 4G 지원 여부를 둘러싸고 예측이 무성했다.
이 보도에 대해 NTT도코모는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기본 합의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구체적 교섭을 진행하지도 않았다”고 부인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