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어서고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타 분야와 빠르게 융합하면서 데이터가 폭증하는 ‘스마트 빅 데이터 시대’에 살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스마트서비스와 빅 데이터 관리기술을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치·경제·산업·문화 분야의 변화를 적극 유도해 나가고 있다.
정부도 이런 변화 흐름 속에 지난 수 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구현으로 행정효율 향상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전개해 왔다. 스마트폰으로 민원 처리와 생활불편 신고서비스를 개발하고, 공직사회에 모바일 업무처리 시스템을 확산했다. 또 삶과 일의 조화를 위해 스마트워크 센터를 구축해 사무실에 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빅 데이터 시대에 대비해 정책결정과 재난예측 등에 필요한 국가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공공정보를 민간에 적극 개방해 스마트시대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유비쿼터스 기술과 공공서비스를 융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국민이 공공서비스를 받는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 서비스’도 대표적인 스마트 전자정부 사업이다. 모바일 국가재난정보센터,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등 국민 안전을 위한 과제와 선진 전통시장 환경구축,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 서비스 등 국민 생활 중심의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개발해 확산해 나가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나아가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서비스는 스마트 혁명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해 수요자 중심의 차세대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서비스로 최신 IT를 국민생활에 적용해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성공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 이런 융합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관련 법제도를 신속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차세대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서비스는 단순히 국민 개개인 업무효율성을 높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난·안전·복지 등 국민생활과 연결되는 생활 공공서비스사업으로 재편해 국민편익을 높인다. 또, 스마트폰·스마트패드 등 스마트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활 체험형 공공서비스로 진화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UN 전자정부 평가 결과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앞선 정보화 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u서비스는 우리 국민 삶의 질을 다시 한 번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 혁명으로 우리 정부는 또 한 번 차세대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 서비스로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돼 있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 cksoo63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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