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헬스케어(대표 박현구)는 지난 27일~ 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방사선학회에서 최신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인 ‘아쿠손(ACUSON S3000)’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최신 자동 초음파 융합 영상 기술과 다중 영상 검토 기능도 갖춰 복잡한 병리학을 분석하거나 조직검사와 같은 중재적 시술을 할 때 필요한 추가 임상 및 공간 정보를 제공한다.
한 번의 클릭으로 자동 3D CT 볼륨과 실시간 초음파 융합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융합 기술은 CT 혹은 MR 영상을 수동으로 등록을 해야 하는 탓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수동 재조정 시간을 줄이기 위해 환자들은 검사 받는 내내 움직이지 않은 채 누워 있도록 했다.
하지만 ‘아쿠손 S3000’은 한 번의 클릭만으로 모든 영상을 자동으로 등록, 이러한 단점을 극복했다. CT 영상 등록도 몇 초 만에 해결할 수 있고 기존 수동 등록 기법을 간편화해 MR 등록 기간 동안 업무 능률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