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로 중동 스마트 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각) 중동 두바이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영국·인도네시아·중국·한국에 이어 5번째 갤럭시 노트 월드 투어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랍에미리트(UAE)·터키·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중동 주요 14개국의 현지 언론·거래선·소비자 등 약 3백여 명이 참석해 갤럭시 노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런칭 행사를 세계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두바이몰 아이스링크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갤럭시SⅡ의 성공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3배 이상 높아진 두바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의 상승세를 이번 갤럭시 노트 출시로 이어 나가, 두바이를 시작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갤럭시 노트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2.3(진저브레드)에 5.3형 HD 슈퍼 아몰레드와 혁신적인 ‘S펜’을 탑재했으며, 800만 고화소 카메라·2500mAh 대용량 배터리·초고속 블루투스 3.0, 와이파이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