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안전에 취약한 쪽방촌의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1월 14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5개월 간 서울시내 9개 쪽방촌 지역을 집중 점검한다고 24일(목) 밝혔다.
쪽방촌은 종로구, 중구, 용산구, 영등포구 4개구에 있는 288개 건물의 3,508개 쪽방 세대이며, 거주자는 3,280 명이다.
‘쪽방 전문 점검팀’은 화재 등 각종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소방관·민간전문가·자원봉사단 등으로 소방서별 1개조 5명 이상으로 구성해 운영하며, 또한 자원봉사동우회와 함께 월 2회 쪽방촌을 방문해 소방·전기·가스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불량사항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겨울철 화재예방 특별 관리 기간 동안 1일 4회 이상 소방차량 또는 도보를 이용해 쪽방촌 예방순찰을 실시하며, 유사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쪽방별 대응매뉴얼의 보강과 월 2회 이상 주민합동 비상소화장치훈련 등 소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작은 정성을 담은 봉급우수리 모금과 의용소방대원의 성금으로 영등포동에 있는 쪽방 5세대에 무료로 간이스프링클러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최웅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 등 안전에 취약한 쪽방촌 건물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전기·가스·소방 시설물에 대하여는 연중 지속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여 쪽방촌내에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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