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은 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회 유비쿼터스 지능형로봇 국제학술대회(URAI 2011)’에 참가해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로봇부문 R&D 과제 대상 기술개발 성과물을 발표하고 연구수행자들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URAI 2011은 서비스로봇, HRI(Human-Robot Interaction), 로봇 제어, 바이오의료분야 응용로봇, 지능형 로봇 등 3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 중 KEIT가 지원하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로봇 분야 지원과제는 2개 세션에서 총 11개 논문(8개 지원과제)이 발표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고밀도 작업용 멀티로봇 공정 효율화 및 공통기술 개발’ 과제는 멀티로봇 효율적 경로계획 및 진동억제를 위한 제어 알고리즘 등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다양한 로봇제어에 활용이 가능한 기술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수행하는 ‘로봇용 다자유도 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술개발’ 과제는 현재 고가의 외산 제품에 의존하는 서비스·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구동 모듈 시장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기술을 소개한다.
고병철 KEIT 융합기술평가팀장은 “로봇 R&D 활성화와 로봇산업의 연구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연구자들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거나 학술대회, 성과발표회 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EIT는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수행과제 성과물 대국민 평가 및 홍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국내 주요 학술대회에서 KEIT가 지원하는 R&D 과제 논문을 발표하고 성과물을 전시해 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