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열리는 하이마트 이사회 안건이 `대표이사 개임(改任)`으로 바뀌었다.
개임이란 다른 사람으로 바꿔 임명한다는 의미다. 창업자인 선종구 회장과 대주주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본지 23일자 1면, 12면 참조>
2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 이사회 안건은 ‘각자 대표이사 선임’에서 ‘대표이사 개임’으로 급히 수정됐다. 이사회 의장은 유경선 회장이다.
유진그룹은 선 회장의 퇴진을 이사회 안건으로 올리면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선 회장 측과 하이마트 노조는 유진 측의 무리한 개입 요구에 정면으로 맞선다는 입장이다.
이사회 소집장소도 기존 서울 대치동 하이마트 본사에서 마포구 공덕동의 유진기업 본사로 바뀌었다. 시간은 30일 오전에서 오후 6시로 수정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