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이용자 절반, 트윗 법적 위험성 고려안해

 트위터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과 권리의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나이 어린 인터넷 사용자일수룩 SNS의 법적 가이드라인 필요성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나타났다.

 글로벌 로펌 DLA파이퍼(Piper)가 웹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참여자 10명중 7명은 소셜미디어에 댓글을 게시할 때 법적 책임과 권리의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댓글을 남긴 이용자는 지난 3년간 54%에서 67%로 증가했지만 이용이 늘어난데 비해 인터넷 이용자들은 법적 책임에 대해서는 숙지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났다. 응답자들 중 18%만이 사이트의 약관을 읽는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08년 33%가 약관을 읽어본다는 응답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수치다.

 SNS에 법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는 비율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24세는 52%, 25~34세는 60%, 35~44세는 66%, 45~55세는 72%, 55세 이상은 79%가 SNS 법적 가이드라인 제정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덩컨 칼로(Duncan Calow) DLA파이퍼 조사팀장은 “소셜미디어가 전통적인 미디어와 동일한 규제대상인지 입장을 정리해야한다”며 “또한 SNS 이용시 법적 상식을 적용할 필요가 있으며 댓글 제시 전 잠시라도 머뭇거려진다면 법적 침해 소지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신중히 고려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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