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회 창립…초대 위원장으론 박수용 서강대 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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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SW)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지만 국내 SW정책은 산학연의 이해관계에 따라 근시안적이고, 편향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산학연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22일 SW정책연구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은 박수용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연구회 설립 배경을 이 같이 밝혔다.

 연구회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SW 관련 정책과 제도 등에 대해 전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관련 학계 교수, SW업체, 유관기관 등 전문가 150인이 창립 멤버로 구성됐다.

 향후 연구회는 다양한 이슈를 입체적이고 심도있게 다루기 위해 분과별로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SW산업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로 △인력양성(김지인 건국대 교수) △연구개발(배두환 KAIST 교수) △산업(양유길 NIPA SW진흥단장) △공공사업(이원석 연세대 교수) △소셜미디어(신용태 숭실대 교수) △SW품질(이상은 SW공학센터장) △국방SW(윤희병 국방대 교수) 등 총 7개 분과로 나눠 분과장을 임명했다.

 연구회는 이 중에서도 초·중·고등학교에서부터 SW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안과 대기업의 공공분야 사업 참여 제한에 대한 정책, 정부의 SW정책에 대한 평가 체계 도입 등을 우선 논의키로 했다. 또한 산출 결과물을 공개 세미나에서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 관계부처에 정책 제안 및 자료 배포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SW정책연구회를 통해 국내 SW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여러 SW 관련 정책을 입안하는 협의회에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날 서강대학교 곤자가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첫 세미나를 열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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