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브릿지, AI 구강 건강관리 플랫폼 '투슬리'로 치과 진료 새 패러다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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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브릿지 AI 기반 구강건강 관리 플랫폼 '투슬리'(사진=메가브릿지)

메가브릿지가 인공지능(AI) 기반 구강건강 관리 플랫폼 '투슬리(Toothly)'로 치과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국민을 위한 새로운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슬리는 스마트폰 또는 전용 구강 카메라로 치아를 촬영하면 AI가 치아 상태를 분석하고, 필요시 비대면 치과 상담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다. 치과 방문이 쉽지 않았던 소비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치과 진료는 그동안 시간, 거리, 비용의 장벽으로 인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소아·청소년, 고령층, 직장인 등은 증상이 악화되기 전까지 방문을 미루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메가브릿지는 이런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치아 촬영과 분석, 상담에 이르는 과정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해결하는 사용성에 집중했다.

투슬리는 5명의 치과 전문의가 직접 라벨링한 10만건의 구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정확도를 향상했다. 정밀 분석 기능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 병변까지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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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구강건강 관리 플랫폼 '투슬리'의 구강 전용 카메라(사진=메가브릿지)

투슬리의 전용 구강 카메라도 주목된다. 카메라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근자외선 조명을 번갈아 사용해 어두운 구강 내부에서도 병변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1.5㎝ 최적 초점거리, 인체공학적 설계, 간편한 버튼 조작 등 사용 친화적 구조를 갖췄다. 촬영 이미지는 앱으로 즉시 전송돼 결과를 바로 제공한다.

AI 분석 후에는 사용자 필요에 따라 비대면 치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통화 방식의 기존 비대면 진료와 달리, 투슬리는 구강 카메라 영상이 전용 진료 화면에 실시간 송출된다. 의료진이 치아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의사 프로필 조회부터 진단 결과 선택, 진료 시간 예약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진료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의료진은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진료 질을 높인다.

메가브릿지는 투슬리가 단순 진단 도구를 넘어 예방 중심 구강 관리 플랫폼으로 기능한다고 강조했다. 투슬리로 치과 의료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정한수·김현철 메가브릿지 대표는 “AI 기반 정밀 분석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비대면 상담까지 이어지는 진료 흐름으로 치과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하겠다”면서 “앞으로 AI 분석 정확도와 정밀도를 지속 고도화해 국민이 일상에서 구강 건강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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